오전 9시 33분 현재 한라건설 주가는 전장 대비 10.79% 급락한 2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는 이날 한라건설 주가 하락을 두고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따른 물량 부담과 건설업황 불안 우려가 맞물린 투자자들의 외면에 따른 결과라고 풀이했다.
지난 주말 두바이발 악재 여파로부터 건설주가 아직 헤어나오지 못한 가운데 건설사 유동성 경색 우려까지 재차 수면위로 부상하면서 낙폭을 키웠다는 것.
증권업계 건설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한라건설측이 대규모 유상증자로 회사 규모에 걸맞는 자본금을 확충해 대형사 진입을 위한 토대를 마련키로 했다고 언급했지만, 건설업황 전반에 걸친 그늘로부터 동사 역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투자자들이 판단 내린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한라건설은 지난해 매출 1조6000억원과 신규수주 2조4000억원을 달성한 중견 건설사로 올해 재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전문회사 만도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