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할인율 여파가 진정되면서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이 전날의 1150원대 수준으로 급락한 가운데 결제 등 탄탄한 수요가 있기 때문이다.
22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간밤 뉴욕시장에서 재할인율 인상이 금융시장 안정을 반영한다는 인식 확산으로 달러화가 상승폭을 축소한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갭 다운한 1150원초반대에서 개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국제금융시장 불안감이 상존하고 저가인식 결제수요도 탄탄하기에 환율은 1150원선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50원 중심으로 국내증시 및 유로화 움직임에 따라 변동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46.00~1155.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9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2.00/1153.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2.00/1154.50원 대비 0.00/1.5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1.45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60.40원 대비 8.95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재할인율 인상이 금리인상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금융시장 안정을 반영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 0.3%를 하회하며 전월보다 0.2% 상승했다는 발표도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재할인율 인상이 금리인상의 전 단계 조치가 아닌 금융정상화를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부각되며 달러화는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상승폭을 축소했다.
하지만 FRB가 유로존이나 일본보다는 조기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이 상존해 달러화는 강세를 유지했다.
유로/달러는 1.3594달러로 전날의 1.3610달러에 비해 0.0016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1.63엔으로 전날의 91.27엔 대비 0.36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555~1.3675달러, 달러/엔은 91.10~92.54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