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원년으로 중국 화장품 사업 강화 외에도 M&A 등을 통한 수처리 사업 확대, 국내 화장품 시장의 가능성 모색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계획"이라며 "신규사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부담은 제한적이며 최근의 주가 부진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따.
다음은 리포트 내용.
- 4분기 영업실적 호조, 웅진케미컬로 인해 지분법 이익은 다소 부진
웅진코웨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3,714억원(+9.2% YoY), 영업이익은 571억원(+18.5%
YoY)의 양호한 영업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특히 공기청정기 주문이 호조
를 보여 렌탈 순주문 7만3천건(+26% YoY), 일시불 3만 7천건(+1,064%
YoY)으로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영업이익률은 인력 구조조정과 이사비용
등 약 75억원의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15.4%의 호조를 기록했는데 일회
성 비용 제외시 17.5%의 높은 이익률이다. 영업이익 호조에도 순이익은 403억
원(+7.2% YoY)으로 시장 및 당사의 추정을 소폭 하회한 것은 지난해 4분기
61억원의 이익을 기록한 웅진케미칼로부터 2억원의 지분법 손실이 주원인이다.
중국법인은 29억원의 지분법 이익을 기록해 당사 추정인 30억원에 부합했고
위안화 가치 하락을 감안하면(2008년 4분기 199원/위안, 2009년 4분기 171
원/위안)양호한 수치이다.
- 렌탈, 멤버쉽, 일시불 모두 원가율 개선, 양호한 판관비 통제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일시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전년동기대비 89.8% 증가했다. 3분기 음식물 처
리기 판매가 프로모션에 의한 것으로 판매수수료율 상승으로 이익면으로는 기
여가 없었다면 4분기 일시불 판매는 프로모션 없이 음식물 처리기보다 원가율
이 낮은 공기청정기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 따른 것으로 일시불 매출원가율도
크게 개선되며 이익면에도 기여하는 모습이었다.
렌탈계정도 공기청정기 판매호조와 1.04%의 낮은 월평균 해약률에 힙입어 전
분기대비 5만 4천계정(+1.4%), 전년동기대비 25만 9천 계정(+7.9%)로 지속
적인 증가세가 이어졌다. 렌탈계정의 증가세에 비해 렌탈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 전분기대비 0.4%로 다소 부진한데 이는 ▲신규고객의 의무사용기
간이 2년으로 증가하면서 초기 렌탈 매출료를 인하한 효과와 ▲정수기에 비해
렌탈료가 낮은 청정기의 비중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추정된다. 멤버쉽 계정도
전년동기대비 4.9% 전분기대비 4.0% 증가한 80만 6천 계정을 기록했는데 멤
버쉽 매출은 전분기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대비해서는 감소했다. 이는 일
시불 호조와 관련이 깊다. 멤버쉽 계정은 1년간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일시불 계정을 포함하고 있는데 2009년 멤버쉽 계정 증가는 3분기 음식
물 처리기 및 4분기 공기청정기 일시불 판매호조가 주요인으로 이들 일시불 계
정의 증가로 3분기와 4분기 렌탈료 ASP가 전년동기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다.
해피올과 쿠첸 합병에 따른 설치수당 및 비데 원가 하락과 프로모션의 미실시
로 판매수수료율이 하락하며 렌탈, 멤버쉽, 일시불 모두 매출원가율이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 긍정적이다. 또한 광고선전비 감소, 해약률 하락에 따른 폐기손실
감소 등으로 판관비도 양호하게 통제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1.4%p,
전년동기대비 1.2%p 상승했다.
- 중국법인 실적에 대한 지나친 우려 경계, 중장기적 성장성에 주목
중국법인의 실적은 최근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당사의 기존 추정치인 지
분법 이익 30억원에 부합하는 29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4분기는 추운날씨로
인해 방문객이 감소하기 쉬워 통상 3분기에 비해 성장률이 둔화되는데 이에 따
라 4분기 화장품 매출액은 위안화 기준으로 전분기대비 23%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동기대비 65% 성장해 여전히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 영업이익
률은 36.3%로 다소 하락했는데 이는 TV, 버스랩핑 등의 광고 확대, 신규지역
확장을 위한 설명회 개최, 점포 교육 강화 및 매뉴얼 작성 등을 위한 판관비 지
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회사는 셀라트 라인에 전류패치 등으로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 및 마사지 전용
18개 품목 등 신제품 라인업을 증대시키고 기존 점포의 교육 활동을 강화해 점
포당 생산성 향상에 힘쓰고 있다. 한편, 지역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설명회 개
최, 광고 증대 등의 마케팅 활동의 성과는 춘절이 끝나고 날씨가 풀리는 3월 이
후부터는 신규 점포 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화장품 시장의 높은 잠재 성장성과 동사의 조직 및 인력 관리 능력, 마케
팅 능력 등을 감안할 때 향후 3년간 동사의 화장품 매출액은 연평균 43% 고성
장이 예상된다. 화장품 매출 호조로 중국법인의 매출액은 연평균 36% 성장이
예상되며 마케팅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투자부담이 낮아 30%의 높은 영업이익
률을 유지에도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적정주가 5만원 유지
웅진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5만원을 유지한다. 양호한 순주문 유입과 낮은 해약률로 렌탈 계정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원가개선과 판관비 통제로 영업활동 현금창출 규모가 꾸준히
증대되고 있다. 2010년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원년으로 중국 화장품 사
업 강화 외에도 M&A 등을 통한 수처리 사업 확대, 국내 화장품 시장의 가능성
모색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계획이다. 신규사업 확대에도 불구하고 투자부담
은 제한적으로 화장품 사업과 관련 100억원의 손실을 반영했음에도 2010년
영업이익률은 15,4%로 2009년 대비 0.9%p 개선되고 영업이익은 13.1% 증
가한 2,30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의 주가 부진은 신규사업 확대에
대한 지나친 경계의 시각과 중국 화장품 법인 실적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
이다. Core business의 양호한 성장 및 수익 강화와 중장기적 신규사업 확대
가능성을 감안할 시 최근의 주가 부진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