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가 1.3555달러까지 밀리는 등 달러강세가 지속되면서 원화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또 전일 급락 부담, 국내증시 약세, 저가 결제수요, 당국의 개입경계감도 지속적으로 환율 상승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1150원 언저리에서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하면서 1150원을 상향 돌파하기는 다소 버거운 모습이다.
18일 오전 11시 46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48.50/60원으로 전날보다 6.3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으로 전일대비 2.80원 상승한 1145.00원으로 출발했다. 이후 장 초반에는 시가를 고점으로 추가 상승이 제한되면서 1142~1144원을 중심으로 등락을 지속했다.
이후 1140원대 초반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1140원대 중반에서 은행권 '숏커버'가 나오면서 1150원을 돌파했다. 시장에서는 공기업에서 달러매수가 나왔다는 얘기도 전해지고 있다.
다만 1150원대 초반에서 네고물량이 지속 출회하며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있다. 현재는 114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50.60원, 저점은 1142.6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증시에서 소폭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1140원 중반에서 숏커버가 나오면서 1150원선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시장 전반적으로 어제 급락에 대한 부담이 있고 개입 경계감도 팽배해 있다"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이어 "유로화가 약세를 지속하는 등 아시아시장에서 주요통화가 달러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어 그 영향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가 하락폭을 확대하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