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중국을 선두로 한 아시아와 미국이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면서 경제 회복에 필요한 모멘텀이 마련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OECD 30개 회원국의 지난 해 4/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4분기보다 소폭 강화된 수준으로, 다만 연간으로는 0.7% 줄어든 것이다.
특히 지난 분기 G7 국가들의 경제적 산출은 전분기 대비로 0.9% 증가했다. 대표적인 신흥경제국으로 아시아 경제 성장을 이끌고 있는 중국 역시 꾸준한 상승세로 경제가 회복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다만 유럽 경제는 다소 둔화됐다. 27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유럽연합(EU)의 경제는 같은 기간 0.1% 성장하는 데 그쳤다. 지난해 3/4분기의 0.3% 성장률에 비해 둔화된 것이다.
한편 OECD는 지난해 11월 제출한 최신 경제전망을 통해 당초 2010년 성장률이 0.7%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치를 1.9%로 상향조정했다. 2011년 성장률은 2.5%까지 더욱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내년말까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여전히 고용시장의 불안이 세계 경제의 위협요소가 될 것이라고 OECD는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