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FRB)가 가까운 시일내 양적 확대 정책을 철회하기 시작할 필요가 있다는 FOMC(공개시장위원회)의 의사록 내용이 공개되면서 미 국채의 위상이 타격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재무부채권은 20/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78%P 오른 3.7402%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과 06/32포인트나 급락하며 수익률은 0.074%P 오른 4.7091%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3/32 포인트 떨어졌고 수익률은 0.048%P 상승한 0.8547%에 머물고 있다.
미 국채는 이날 오전부터 약세를 보였다. 내주로 예정된 대규모 물량 공급에 대한 부담과 함께 예상보다 강력한 미국의 1월 주택지표와 산업생산이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이면서 국채를 압박했다.
국채가격이 본격적으로 떨어진 것은 오후였다. 일부 연준 회원들이 연준의 경기부양책 조기 철회를 요구한 내용의 FOMC의사록이 공개되면서 국채의 가격 하락폭은 확대됐다.
이날 공개된 지난 1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은 시장에 공급된 유동성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으로 FRB가 보유중인 자산을 조기에 매각할 필요성이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
상무부는 이날 미국의 1월 신규주택착공 건수가 6개월 최고 수준인 59만1000호로 예상치 58만호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1월 건축허가도 62만1000건으로 예상치 62만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미국의 1월 산업생산 역시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설비가동률은 13개월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고 미 연방준비제도가 발표했다.
한편 시장 전문가들은 내주로 예정된 미 재무부의 국채 입찰 규모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고 내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