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호조속에서 역외 매도와 수출업체 네고로 낙폭을 확대고 있으나 1140원초반에서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이 감지되면서 환율은 주춤하면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시장 일각에서는 당국개입도 속도조절 수준이므로 상승 반전의 요인이 부재한 가운데 이날 환율은 1140원 초반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시 16분 현재 1141.60/1141.70원으로 전날 종가 1151.50원 대비 9.90/9.80원 하락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3월물은 전날대비 9.50원 이상 내린 1142.50원 수준에서 낙폭을 넓히는 추세이고, 전날과 같이 은행과 증권/선물은 순매수세고 외국인과 개인은 순매도세다.
한편, 국내증시는 전날에 보다 24p이상 상승해 1625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000억원 가까이 순매수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그리스 지원에 대한 EU의지 재확인 속에서 위험회피 완화와 글로벌 증시호조 영향으로 전날대비 5.50원 하락한 1146.00원으로 출발했다.
국내증시 강세가 지속되고 롱스탑성 매도세와 네고물량 유입으로 낙폭을 확대하며 오후들어 저점 1141.00원을 형성한 후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감지됨과 동시에 내림세를 주춤하면서 1141원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다.
환율 하락의 방향을 꺾어 위로 밀어 올릴만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추가 하락 또한 개입경계감으로 여의치 않아, 아래와 위가 막힌 현수준에서 탈피하기는 쉽지않을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는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1142원 언저리에서 당국개입이 감지되나 환율의 방향보다는 종가관리수준으로 판단된다"며 1140원 초반 마감에 힘을 실었다.
우리선물 변지영 연구원도 "1140원대 초반 지지력이 확인된 가운데 수입결제가 유입되고 있으나 환율을 쉽게 밀어올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1140원 초반에서 장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