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제하의 세번 째 문장 중 LG생활건강을 LG생명과학으로 정정합니다.
[뉴스핌=조슬기 기자] 병의원과 약국이 약을 싸게 살 수록 이익을 받는 새 약가제도가 시행된다는 소식에 제약주가 이틀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8분 현재 동아제약, 한미약품이 나란히 4% 이상의 하락세를 기록중인 모습이다.
녹십자, 중외제약, LG생명과학, 대웅제약 역시 1% 안팎의 약보합권을 형성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전일 보건복지가족부가 발표한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약가제 개편 소식이 당분간 제약업계에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연내 실시로 인해 약가인하 효과가 내년에 바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 새로운 약가제 도입으로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영증권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의 시행 및 제약사의 R&D 투자 유인 대책이 이번 약가제 개편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금번 약가 정책 강화는 업계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증권사 김현태 연구원은 "약가 정책의 강화로 내수 중심 사업모델의 한계성이 더 드러나 업계 구조조정이 가속화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제약업계는 결국 자체 개발 의약품을 모색할 수 밖에 없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이 활발한 제약사 중심의 시장 재편이 예상된다"고 관측했다.
이어 "지속될 약가인하 정책 파고와 R&D 투자유인 대책에 해당되는 제약사는 소수에 그칠 전망"이라며 "업계 상위사의 차별적 수혜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