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 기대감이 되살아나며 증시 호조와 미 달러화 약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선물 환율도 대폭 하락했기 때문이다.
17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간밤 뉴욕 금융시장에서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되살아나고 그리스 지원에 대한 긍정론이 높아지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달러화가 급락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하지만 "개입경계감과 저가인식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 속도는 조절 될 것"이라 덧붙였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140원대 진입이 예상된다"며 "이날 원/달러는 1142.00~1152.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47.00/1147.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7.00/1159.00원 대비 10.00/11.5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5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46.1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51.50원 대비 5.4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경기회복 기대감이 다시금 강화되며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제약회사 머크의 실적과 뉴욕주의 2월 제조업지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투자자들의 믿음이 강화되는 모습이었다.
뉴욕외환시장에서는 유로화가 달러화에 대해 강하게 반등하며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그리스 국가 부채문제로 인한 유로화 하락이 과도했다는 인식속에 투자자들이 유로화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유로/달러는 1.3765달러로 전날 런던시장의 1.3591달러에 비해 0.0174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0.15엔으로 전날 런던시장의 90.02엔 대비 소폭인 0.13엔 상승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720~1.3820달러, 달러/엔은 89.80~90.5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