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에 대한 전반적인 고객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인 것이다.
동부증권 김희준 애널리스트는 "빌리브 서비스 자체는 신규 고객 자산 유치에 대해 역마진이 나지 않는 수준에서 계산적으로 구간이 설정돼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1년간 신규 자산에 대해 노마진을 가정하고, 광고비 예상 소요액 150억원을 이후 3년에 걸쳐 100bp의 마진으로 환수하기 위해서는 5000억원의 신규 자산 유입이 있어야 하지만 대신증권의 주식형 판매 잔고를 감안하면 쉽지 않은 시나리오"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특히 금리 민감형 서비스는 젊은 고객의 관심을 환기시킨다는 점에서 지속 불확실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며 긍정적인 효과에 무게를 두었다.
또 3/4분기 실적 역시 표면적인 숫자에 비해 양호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금호관련 충당금 38억원, 대출채권 매각손실 59억원, 빌리브 서비스로 인한 광고비 증가 75억원 등을 감안하면 오히려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으로 특히 3분기 연속으로 IB 부문 실적 호조가 이어진 점에 주목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3Q09 인수주선수수료는 33억원, 자문수수료는 18억원을 기록하여 FY08 전체 IB 부문 수익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FY08에 IB 인력을 확충한 이후 3분기 연속으로 IB 부문 실적호조가 이어졌다는 점에서 실적의 신뢰성은 확인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단, 거래량이 급격히 줄어든 상황에서 브로커리지 주력사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기는 힘들다는 우려로 투자의견은 Underperform으로 유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