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가 매월 발표하는 국제자본유출입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고는 7554억 달러로 직전월에 비해 340억 달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일본의 미국채 보유고는 11월 7573억달러에서 12월 7688억달러로 115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이 미국채 보유 규모로 중국을 앞지은 것은 지난 2008년 8월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중국의 미국채 매입 감소 움직임은 미국 정부와 애널리스트들에게 이상 징후로 감지되고 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중국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에 대한 우려와 미국 정부와의 마찰에 중국이 염증을 느끼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이번 재무부가 공개한 자료는 최근 6주간 금융시장의 불안 요소로 떠오른 유럽의 재정적자 이슈가 반영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섣부르게 단정지을 수 없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번 유럽발 재정적자 위기로 중국이 다시 상대적으로 안전한 미국채의 매입을 늘릴수도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의 수요가 이를 대체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재무부의 발료에 따르면 12월 외국인의 순 국채 매입액이 699억에 달러로 11월에 비해 감소했으며 장기채 순 매입 규모 역시 509억 달러로 11월 1141억 달러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자산에 대해 해외 수요가 여전히 강력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