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SK그룹은 기본사업계획과 시설계획등의 전문기관에 용역, 본격적인 사업추진 절차에 돌입했다.
16일 SK그룹과 경기도등에 따르면 SK그룹은 지주회사인 SK(주)를 중심으로 경기도와 안산시등 지자체와 함께 소유지인 경기도 안산시 대부담동 일대에 요트항만시설등 종합레저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SK(주)은 이달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부동산 개발사업 영위를 위한 사업목적을 추가했다.
이는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 대부남동의 메추리섬에 주택부지와 항만시설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목적을 추가한 것이라고 SK측은 설명했다.
SK그룹 관계자는 "경기도와 안산시에서 제안이 들어와 SK에서 보유중인 안산시 대부남동 일대에 요트항만시설등 종합레져시설을 구축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관계자는 현시점에서 관련사업 일정이나 추진내용을 공개하기는 다소 어렵다며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2008년 11월 25일에 경기도와 안산시등 지자체와 메추리섬 개발계획을 위한 MOU를 체결한 상태다. 이번 SK(주)의 사업목적에 부동산 개발사업을 추가로 좀 더 사업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판단된다.
SK그룹은 보유중인 토지 12만㎢(제곱킬로미터) 메추리섬 일대에 요트항만시설을 비롯해 요트계류장 그리고 최고급호텔과 휴양시설등을 갖춘 종합레저타운으로 육성한다는 방안이다.
특히 수면이 낮고 바다까지 최고 3km 가량 떨어져 있어 이 구간에 S자형 수로를 만들어 요트계류시설을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수 경기도지사 역시 이 곳에 종합레저타운 설치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SK의 레저사업은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경기도 역시 SK그룹이 사업개발계획을 제출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분위기다.
경기도 한 관계자는 "현재 SK그룹에서 SK소유의 대부남동 메추리섬 일대와 관련한 요트시설등 종합레저개발 계획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SK측에서 관련사업개발 계획을 제출하면 행정적인 지원절차를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다만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에서 SK의 레저사업은 일정부분 방향이 전환되거나 지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때문에 SK그룹도 국토해양부의 마리나 항만계획의 기본 틀에 맞춰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