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 등의 리콜 사태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데다 신차 비중 확대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도요타의 리콜사태는 초기 단순 부품 문제에서 제동 장치, 프로펠러 샤프트, 전자제어시스템(ETC) 등 주요 부품으로, 일반 차량에서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10시30분 현재 전거래일에 비해 2000원(1.72%) 오른 11만8000원에 거래됐다.
기아차도 3.33% 오른 2만1750원으로 최근 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역시 각각 1.4%, 3.46% 오른 14만4500원과 9만2600원이다.
LIG투자증권 안수웅 리서치센터장은 이날 "현대차의 경우 신차비중 확대로 올해
원화강세 및 경쟁심화를 견딜 수 있는 든든한 수익성을 확보했다"며 "올해 순이익이 4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아차에 대해서도 올해 중국 및 미국시장 점유율 개선으로 인해 수익성이 전년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기아차와 현대모비스 목표주가를 각각 2만8000원과 23만7000원으로 제시했다.
현대모비스에 대해 한양증권 김연우 애널리스트는 "올해 미국과 유럽 공장의 회복과 중국의 성장을 기반으로 한 현대차,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호조 및 토요타 리콜에 따른 직ㆍ간접적인 수혜로 견조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모비스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 능력이 높고 완성차 업체 대비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충분한 만큼 약세장의 투자 대안으로 부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진투자증권은 글로비스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1만4000원을 유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점유율이 확대됨에 따라 글로비스 매출 총이익의 68%를 차지하는 해외 물류와 반조립제품(CKD) 부분 이익도 함께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