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 신윤식 소재산업팀장은 가장 먼저 중국의 긴축 움직임과 유럽의 재정위기로 인해 투자심리가 약화되고 있지만 철강 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인 만큼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증대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신 팀장은 현대제철의 고로부문 영업마진이 2009년에 3.9%에서 2010년에는 11.4%로, 2012년에는 16.3%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2010년 약 7400억원에서 2011년과 2012년에 각각 1.2조원, 1.5조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고로 사업의 빠른 진척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 팀장은 "1기 고로 현재 가동률이 90% 수준에 도달했고 2기 고로도 11월 하순에 조기 준공할 예정"이라며 "고로사업의 빠른 진척은 제품믹스 고도화와 수익성 향상을 촉진해 자동차강판 생산량은 2012년 300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다운스트림 호조와 일본 자동차 시장입지 축소는 현대제철에 기회라는 것이다.
그는 "냉연도금판재 시황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 혼다의 리콜 사태 등 일본산 자동차의 명성이 훼손되고 있는 것은 국내 관련산업에게는 시장 확대의 호기로 작용한다"며 "냉연도금강판 수요 증가 추세는 현대제철의 고로 사업이 조기에 정상화하는 데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작년 4/4분기부터 건설선행지표가 향상되어 시차를 감안할 때 금년 하반기부터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민간의 위축에도 불구하고 공공건축의 증가가 예상되고 녹색뉴딜, 세종시, 혁신도시 등 장기 개발 프로젝트의 본격 시행으로 인해 봉형강 수요는 장기적으로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