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재정위기 문제와 함께 채무조정을 앞두고 있는 두바이 문제가 또다시 금융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고 소식통을 인용, 현지 언론인 자위아 다우존스가 15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바이의 국영기업인 두바이월드는 최근 채권자들에게 제시한 220억달러 규모의 채무조정 방안에서 7년 뒤 전체 채무의 60%만을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럴 경우 두바이 채권에 대한 노출이 가장 큰 영국 등 유럽계 주요 은행들의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한편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일요일 장을 여는 두바이 증시 DFMI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5% 폭락한 1617.51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이마르(Emaar) 주가도 이날 5.9% 급락했다.
현지의 한 펀드매니저는 "두바이 채권 문제에 대해 투자자들이 초기에는 악재로 받아들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불확실성 해소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