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이종구 상임위원은 이 날 기자간담회에서 “볼커룰의 핵심 내용중의 하나가 금융기관 규모 제한”이라며 “그러나 나라마다 상황이 달라 어떻게 논의가 이뤄질지 예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볼커룰에 의하면 한 금융기관의 시장점유율이 상당히 제한된다”며 “스위스는 물론 우리나라도 3개 금융기관이 시장 점유율이 43%나 된다”며 볼커룰 도입이 쉽지 않음을 시사했다.
다만 FSB(금융안정위원회) 운영위에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고, 논의 결과를 지켜본 후에 은행의 대형화 글로벌화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경우 공적자금을 투입하지 않고 금융권 스스로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추진하고 있음을 전했다.
이 위원은 “IMF(국제통화기금)가 오는 4월 G20 재무장관회의때까지 금융권 분담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IMF에서 결과가 나오면 우리나라도 이와 관련해 구체적으로 검토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