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따르면 최근 주요 부서들의 매각 계획을 철수한 모토로라가 회사의 주요 사업부를 분리하는 새로운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새 방안은 무선 네트워크장비 사업부는 매각을 추진하고 셋톱박스부서는 핸드셋 부문과 묶어 분사한다는 내용이다.
모토로라는 최근 셋톱박스와 무선 네트워크기기 생산을 담당하는 세 개 부서에 대한 매각계획을 철회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경우 이 회사는 현재의 3분의 1 이하 수준으로 몸집이 줄게 된다. 즉 연간 매출이 220억달러에서 70억달러로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인 셈이다.
다만 이 회사는 분리 이후에도 공영라디오 시스템과 바코드 스캐너 생산 사업부를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계획은 1월 후반 고위임직원 회의와 이사회 회의에서 논의가 더 이상 진전을 이루지 못한 상태라 아직 최종 결정까지는 이르지 못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그레그 브라운 모토로라의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분리 계획 추진을 앞두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며 "분리안 추진에 적절한 체계를 마련하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