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심텍에 따르면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키코손실로 일시적인 자본잠식에 빠져 관리종목에 지정됐으나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 중에 관리종목에서 벗어나게 된다.
심텍의 외부회계감사법인이 조만간 금융감독원에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면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되기 때문이다.
심텍은 지난 2008년 회계년도에 키코손실로 일시적인 자본잠식 상태에 빠지면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바 있다. 장부상 손실이었으나 환율이 급등하면서 심텍의 키코손실율도 커진 것.
하지만 지난해 실적이 크게 호전되면서 관리종목 요건을 탈피하게 됐다.
지난해 심텍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4.37%나 급증한 512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대규모 적자를 단번에 493억원이라는 흑자로 돌렸다.
심텍 관계자는 "키코 평가손실로 일시적인 자본잠식으로 갔으나 지난해 실적호전과 사업기반 안정으로 바로 벗어나게 됐다"며 "특히 자본잠식으로 인해 지정됐던 관리종목 지정도 조만간 탈피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에는 심텍의 외부회계감사법인 감사보고서가 금감원에 제출될 예정이다. 이 경우 심텍은 공시를 통해 관리종목 해제를 발표하면 정상적인 거래가 이뤄지게 된다.
한편 거부로 이름난 이민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은 심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인수,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 회장은 현금 1조원이 넘는 자산가로 지난 연말에는 미국 석유회사를 인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