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서유럽국가들의 재정수지 악화로 주가가 급락하고 환율이 급등했으나, 주말 G7국가들의 해결책 모색 등으로 유럽발 사태가 진정되는 국면에 진입할 것이기 때문이다.
8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구조적인 문제라서 쉽게 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G7국가들 중심으로 해결책을 모색하면서 최악의 상황은 모면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 최근환 차장은 "외환당국의 대응, 외국인 주식매매 패턴, 은행권의 포지션 전략에 따라 환율이 움직일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65.00~1175.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305.00~1315.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5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72.00/1175.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76.00/1178.00원에 비해 4.00/3.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72.5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2.60원 상승한 수준이다.
또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 보다 19.90원 폭등한 1169.90원이었으며, 저가는 1166.90, 고가는 1177.50원, 거래금액은 약 75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71.0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대비 2.00원 하락한 수준인 12.00원이다.
한편, 주말 뉴욕증시, 상품시장, 외환시장 모두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는 다소 벗어나는 모습이었다.
다우 및 나스닥 지수 모두 강보합 마감했고,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은 약세 분위기를 이어갔다.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서 모두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88.50~89.50엔에서, 유로/달러는 1.3600~1.370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