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민선 기자] NH투자증권 임정석 투자전략팀장은 상반기 글로벌 금융환경이 안전자산 선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임 팀장은 "저금리, 막대한 유동성을 기초로 빠르고 강도 높게 진행되었던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가 일단락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달러화 강세 정도에 따라서는 위험자산으로부터 급격한 이탈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의 급격한 약화가 나타날 경우, 상대적으로 선호가 강했던 이머징 주식시장과 상품시장이 가장 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임 팀장의 설명.
그는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서유럽 일부 국가의 신용위험이 다시 부각되며 글로벌 증시가 3% 내외 급락을 보인 것과 관련해 "그리스에서 시작된 국가 신용위험이 역시 작지 않은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스페인, 포
르투갈 등에 대한 우려로 확산되는 양상"이라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주요국의 국채 만기가 올해 상반기 중에 집중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국가에 대한 우려는 1/4분기 내내 계속될 수 있다는 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로 유동성을 회수할 계획이라고 알려지면서 유동성 축소에 따른 긴축 우려도 대두되는 모습이다.
이에 임 팀장은 "저금리, 유동성에 의한 금융시장 안정, 위험자산 선호가 상반기 중 안전자산 선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크다"며 "신중한 접근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