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부산은행은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하면서 1150원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양호한 고용지표 영향으로 글로벌 달러가 상승한 가운데 역외NDF환율도 현물환기준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4일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는 외환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뉴욕증시는 연 이틀 상승에 따라 조정을 보였고 글로벌 달러는 고용지표 호조로 강세, 역외 선물환율은 현물환 기준으로 반등했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주요국들의 긴축, 재정수지 악화 등 악재와 경기바닥, GDP성장, 외환보유고 급증 등 호재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금융시장이 호재보다는 악재에 만감한 약세국면이라는 관측이다.
부산은행 트레이딩부의 최근환 차장은 "뉴욕증시 동조화로 코스피 지수의 움직임이 관건"이라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150.00~1157.00원 사이에서, 원/엔 환율은 100엔당 1260.00~1270.00원 사이에서 주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간밤 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4.50/1155.5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55.00/1156.00원에 비해 0.50/0.50원 하락했다.
그렇지만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1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3.9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대비 4.90원 상승한 것이다.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 종가는 직전일보다 10.90원 급락한 1149.00원이었으며, 저가는 1148.60원, 고가는 1155.10원, 거래금액은 약 90억달러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이날 기준환율은 1152.20원으로 고시됐으며, 1년짜리 스왑포인트 중간값은 전날보다 1.00원 상승한 수준인 14.00원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오조에도 다우는 하락, 나스닥은 강보합 등 주요 지수가 혼조세를 나타내고, 국제유가, 금,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도 글로벌 달러 강세 속에 하락 반전했다.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는 유로화, 파운드화, 엔화 등 주요통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부산은행은 이날 달러/엔은 90.50~91.50엔대에서, 유로/달러는 1.3850~1.3950달러에서 주거래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