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춘절 연휴 영향으로 일시적 조정 우려가 존재하지만 오히려 일부 증권사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 전망에 확신을 보였다.
동양종금증권 황규원 애널리스트는 호남석유의 1/4분기 영업이익을 1836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지난해 4/4분기 실적 악화를 극복할 것"이라며 "아시아지역 대규모정기보수로 에틸렌(Ethylene) 등에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해 설비가동률이 100% 이상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애널리스트는 "주력제품 현금 마진이 2009년 4/4분기 평균 419달러에서 2010년 1월 580달러로 강세인 점도 긍정적"이라면서 "중국 춘절 영향으로 2월 스프레드 축소가 예상되지만 강세 흐름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 이정헌 애널리스트는 2010년 이후 수익추정 상향 및 적용 EV배수 상향 등으로 12개월 목표주가를 16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가 꼽은 투자 포인트는 세 가지로 △ 현주가 기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점 △ 롯데대산유화 합병으로 인한 생산능력 급증 효과가 2010년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점 △ 합산 기준 08년 7.7조원 매출에서 2014년 15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는 내부계획을 고려하면, 자원/에너지, oil/gas 등 사업 확대를 위한 M&A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 등을 꼽았다.
이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2011년까지 최소한 2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 잉여현금흐름이 중장기 기업규모 레벨업을 위한 유용한 자금원으로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그는 "중국 춘절 이후 역내 최대 수입국인 중국의 수입수요가 다시 재개될 전망인 반면, 중동지역 설비 가동 차질 및 역내 정기보수 계획 등을 감안하면, 3월 이후 제품가격 급락 우려 현실화 가능성보다는 최소한 현수준의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주가 수준에서의 적극적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