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라면 매출액은 1조3800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액대비 68% 수준이며, 이번 가격인하 대상품목은 라면매출의 50%에 달할 것"이라며 "가격인하로 연간 매출액은 253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 규모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라면가격 인하로 연간 수익전망치 하향
- 동사는 주력제품의 가격을 품목별로 2.7~7.1% 인하(신라면 2.7%, 안성탕면 7.1%, 사발면류 6.3% 각각 인하)한다고 발표. 회사측은 가격인하로 연간 280억원 수준의 부담이 증가한다고 밝힘
- 동사의 라면 매출액은 1조 3,800억원 규모로 전체 매출액대비 68% 수준이며, 금번 가격인하 대상품목은 동사 라면매출의 50%에 달할 것으로 추정. 가격인하로 연간 매출액은 253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 규모의 감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
◆ 가격인하 분위기 확산 및 할인점의 가격경쟁 등으로 업종 전반에 비우호적 환경 조성
- 가격인하 배경은 최근 단행된 밀가루 가격인하(6~8%)에 따른 원가개선효과(연간 105억원의 원가절감효과)를 감안한 것이고, 서민경제를 위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 부응하는 조치로 해석
- 다만, 가격인하는 IMF시 일부 품목에 대해 제한적 인하조치 외에는 전례가 없는 사안으로 동사의 가격결정력이 약화되고 있음이 확인. 가격인하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어 인하 폭과 대상 확대 등 음식료업종 전반에 비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
- 또한 할인점 등 유통업체의 가격할인 경쟁으로 인해 납품업체의 공급가격 인하 및 판관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해 2010년 음식료업종의 이익모멘텀으로 예상했던 원가하락요인이 상쇄될 전망
◆ 불확실성이 해소되었지만, 주가 상승여력은 제한적
- 최근 동사의 주가하락은 가격인하 우려로 시장대비 초과하락. 금번 조치로 가격인하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었다는 측면에서 추가적인 주가하락은 완화될 전망. 하지만 동사는 시장점유율 70% 수준으로 확고했던 가격결정력의 약화를 의미해 주가 할증요인이 감소될 전망
- 현 주가는 2010년 EPS기준 PER 10배로 Valuation 매력이 크지 않은 수준. 가격인하에 따른 연간 수익전망치 하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60,000원(종전 285,000원, 종전대비 8.8% 하향)으로 소폭 하향하고, 제한적인 주가상승 여력으로 투자의견 Hold 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