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날 로이터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 국가가 경쟁력으로 세계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과, 환율 조작을 통해 우위를 얻는 것 사이에는 엄연한 차이가 존재"한다며 위와 같이 지적했다.
독일은 중국과 더불어 대외 수요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국가가 이 문제를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한 바 있다.
은행들에 대한 특별세를 부과하는 방안과 관련해서는, 구제금융 손실분을 메우기 위해 주요 금융기관에 수수료를 부과하겠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장관은 이와 관련해 국제적인 협약을 맺을 수도 있을 것으로 낙관하며, 세부 사항에 차이가 있더라도 국제적인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G20차원에서 이 같은 협약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유럽 차원에서라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혀 은행권 수수료 부과 방안을 도입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출구 전략 도입시기와 관련해서는, 유럽과 독일 경제가 올해 위기에 벗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부터 출구 전략을 도입하게 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한편 국가 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그리스와 관련해서는,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