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자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주초 중국 경제주간지인 차이징(財經)은 인터넷판 기사를 통해 1월 28일까지 올들어 중국 은행들의 위앤화 신규 여신 규모가 1.1조 위앤에 그쳤다고 보도했다.
일부 현지 매체들이 1월들어 첫 19일 동안 신규 여신이 1.45조 위앤에 달했다고 보도한 것을 감안한다면 그 이후 은행권이 아예 여신을 회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같은날 중국 21세기 비지니스헤럴드(21st Century Business Herald)지는 중국 최대 외환여신은행인 중국은행(BoC)의 1월에 신규 여신이 1400억 위앤으로 상반월 신규 여신 동향에 비해서 오히려 200억 위앤 줄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중신은행(CITIC)의 경우 최근 런민은행의 신용 긴축 지도에 따라 1/4분기 신규여신 한도를 당초 목표치인 920억 위앤에서 630억 위앤으로 줄였다고 전했다.
앞서 차이징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소식통을 인용, 은행권이 중앙은행의 요구를 받고 할인어음 금융의 규모를 줄이는 식으로 대응함으로써 1월 하순 은행권 순여신은 오히려 줄어들게 되었다고 전했다.
1월에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PBoC)은 18일부터 은행의 지급준비율을 50bp(1bp=0.01%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또 일부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몇몇 은행들에게는 당분간 대출을 하지 말고 추가 지준을 쌓으라는 징벌적인 현장지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지난 1일에 중국 경제참고보(Economic Information Daily)가 구체적인 출처없이 1월 한달 전체 중국 은행들이 신규 위앤화 대출이 약 1.6조 위앤을 기록, 1월 하순에 은행 여신이 크게 둔화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정확한 1월 신규대출 동향은 다음 주 런민은행이 공식 자료를 발표해야지만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