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뉴욕시장에서 양호한 기업실적과 주택지표 호재로 뉴욕증시가 급등하고 미국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장 초반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뉴욕증시 반등 소식에 코스피지수도 1% 이상 상승하고 외국인들도 이틀 연속 순매수에 나서면서 환율 하락세에 우호적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3일 오전 9시 2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53.60/70원으로 전날보다 6.3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5.20원 하락한 1154.7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1150원대 초중반을 중심으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55.00원, 저점은 1153.30원을 기록중이다.
한편 새벽 뉴욕시장에선 증시가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실적과 주택지표 호재로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미국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이에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NDF 선물환율도 1150원대 중반까지 하락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증시의 이틀 연속 대폭 상승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고 유로화가 달러에 강세를 보임에 따라 위험 거래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유로존의 신용불안 증가 및 중국의 긴축 가능성 등 대외발 악재들이 상존해 있고, 영국와 유로존의 금리결정, G7에서의 환율 문제 논의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낙폭은 제한될 것이란 관측이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ECB 및 미국 고용지표 발표, G7 회담 등 주 후반 대형 이벤트들이 예정된 가운데 관망 분위기가 형성되며 원/달러 환율의 낙폭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150원대 흐름이 예상되는 가운데 증시 동향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