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의향서를 제출하고자 하는 기업이 필요한 서류 등 요건을 갖추는 데 기존 접수 마감시한으로는 물리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편의를 봐줬다는 것이다.
채권단 한 관계자는 1일 인수의향서 접수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기업이 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말할 수 없다"면서도 "일주일이 지나면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교감설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다.
만약 모기업의 요청으로 인수의향서 접수기간을 연장한 것이라면 하이닉스에 관심을 보이는 기업이 새롭게 등장한 것으로 난황을 겪고 있는 하이닉스 매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이 날 연초 경영계획 수립 등으로 충분한 검토시간을 갖지 못한 기업들이 다수 있을 것으로 판단, 인수의향서 접수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월 13일 인수합병 사전 설명회를 하고 불과 2주후에 인수의향서 접수가 만료됐다"면서 "사전설명회에서 많은 이야기들이 나온 만큼 기업들이 고민할 시간이 더 필요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2주후에도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기업이 없으면 주주단 운영위원회 협의를 통해 지분 일부 매각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채권단 한 관계자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