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 금융 전문가들은 올해 브릭스를 비롯한 이머징 국가들의 회복세가 뚜렷해 지면서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M&A 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사디크 사이드 노무라홀딩스 유럽지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머징 마켓을 중심으로 기업들의 M&A가 늘어날 것"이라며 "특히 아시아 지역의 자본 축적 수준은 매우 훌륭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도와 같은 이머징 국가들은 서구 스타일의 관리 및 회계방식을 갖출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곧 기업들의 M&A가 늘어날 것임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칼라일 그룹의 창업자인 데이비드 루비스타인 회장도 빠른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과 브릭스 국가들을 지목하면서 올해 많은 자금이 이들 국가로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아시아와 동유럽, 남미 지역의 M&A 규모는 7430억 달러로 이전에 비해 17%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34% 규모가 감소한 북미와 유럽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또한 금융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희석되면서 지난 두달간 글로벌 시장의 M&A 규모는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