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전문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츠의 집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이 지난 해 3억2500만달러의 매출을 달성, 세계 9위를 기록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8년 파운드리 부문 매출액 3억8500만달러보다도 12% 감소한 수준이다. 당시 삼성전자는 8위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 해 글로벌 경기 침체 영향으로 파운드리 시장이 10% 가량 감소하면서 삼성전자를 비롯한 세계 주요 파운드리 사업체들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대만 TSMC는 지난해 89억6900만 달러 매출로 세계 1위 자리를 지켰지만 전년대비 15%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다. 2위에 오른 UMC역시 8% 감소한 매출을 기록했으며 차터드도 12% 감소세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하지만 IC인사이츠는 "비록 지난 해 세계 파운드리 시장은 감소했지만 향후 몇 년 간은 두자릿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 한해 파운드리 시장 규모는 지난 해에 비해 24% 증가한 268억 달러로 2014년까지 연 평균 13%씩 성장해 406억 달러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삼성전자와 함께 파운드리 사업을 주 종목으로 하는 동부하이텍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3억9500만 달러 매출액을 기록하며 업계 6위에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