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지난 4/4분기 중 기업재고 감소가 둔화되면서 5.7%의 성장률을 기록, 6년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나타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에 참석한 서머스 위원장은 이날 "(미국의 GDP 성장률과 관련)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 경제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샴페인을 터뜨릴 때는 아니라는 것 또한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높은 실업률과 중산층 수입 증가가 더디다는 아주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 더 많은 것을 할 필요가 있다"면서 "GDP 증가에 이어 다음에는 근로 시간, 고용수준, 실업수준 등 갈 길이 멀다"고 덧붙였다.
서머스 위원장은 이어 금융기관들에 과도한 위험 감수와 레버리지를 중단하라고 촉구하면서 규제당국들은 또다른 위기를 방지하기 위해 금융기관들이 빠져나갈 구멍을 차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아 살아난 은행들은 주주와 고객들에 대한 의무를 이행하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축통화(reserve currency)로서 달러의 역할에 대한 질문과 관련, 서머스는 "기축통화는 시장이 선택하는 것이다. 나는 달러가 앞으로 상당 기간 국제금융시스템에서 아주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