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퍼스트 300지수는 0.96% 오른 1011.38로 마감됐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83% 상승한 5188.52, 독일 닥스지수는 1.24% 오른 5608.79, 프랑스 CAC 40지수는 1.37% 상승한 3739.46으로 거래를 마쳤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이날 1% 가까이 올랐지만 금년 1월 한달간 모두 3.3% 떨어지며 2009년 2월 이후 최악의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액사 인베스트먼트의 전략가 프란츠 벤젤은 "미국으로부터 좋은 거시경제뉴스가 전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는 또 시장이 기업실적개선을 주목할 것으로 확신하지만 그리스 사태로 인해 투자심리가 타격을 받아 증시가 추가 상승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시장에선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DJ STOXX 유럽은행지수는 1.8% 올랐다. 은행주들은 직전 이틀간 그리스 재정적자 우려로 약세를 나타냈었다.
방코 산탄데르, 바클레이즈, 도이치방크, HSBC, 유니크레딧은 주가가 1.9~2.9% 올랐다. 그리스 은행 주가도 5.1%나 상승했다.
한편 유럽금융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그리스 사태와 관련, 유럽연합(EU)은 그리스 스스로 예산적자를 줄이도록 지속적으로 압박할 것이며, 유로 기관내에서 그리스에 대한 재정 지원을 공식 논의한 적은 없다고 유로존의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4/4분기 미국 GDP 성장률이 연율 5.7%로 6년만에 가장 빠른 확장세를 나타냈다고 발표,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또 미국 중서부지역의 경제 동향 판단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시카고 구매관리지수(PMI)는 1월 61.5로 지난 2005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문가 예상치는 57.4였다.
로이터/미시건대가 발표한 미국의 1월 최종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74.4로 12월 최종치 72.5에서 1.9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73.0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2008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과 관련, ETX 캐피털의 선임 중개인 마노지 라드바는 "미국은 침체로부터 편안하게 빠져나왔을 수도 있지만 숫자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의 엔진인 소비자지출은 경제성장에 거의 기여하지 않았다"면서 "이는 경기회복세가 아직 미약하다는 것을 가리킨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