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정원 기자] 대한생명이 삼성생명보다 먼저 상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두 회사는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경쟁을 벌여 왔고 누가 먼저 기업공개에 성공할 것인지 시장의 관심을 끌어왔다.
29일 한국거래소는 상장심의위원회를 열고 대한생명의 상장 적격성을 심사한 결과 상장을 승인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은 지난 21일 적격성 심사를 신청,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이다.
앞으로 대한생명은 2월중 금감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가 선정, 청약작업을 실시할 것으로 보여 빠르면 3월 상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대한생명 관계자는 "향후 일정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2월중이면 청약까지 가능하지 않겠느냐"고 내다봤다.
그는 또 "큰 의미는 없다"고 강조한 후 "현재 삼성생명이 심사를 진행중이고 우리가 작업을 일찍 시작한 만큼 어떤 변수가 없으면 먼저 상장하게 될것 같다"고 덧 붙였다.
대한생명의 상장작업이 가속도를 내게 됨에 따라 삼성생명의 움직임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삼성측은 5월 전후를 유력한 상장 시기로 밝혀왔지만 대한생명의 행보가 빨라짐에 따라 상장을 서두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생명 관계자는 "통상 거래소 심사가 통과 되는데 2달이 걸린다. 이제 1주일 지난 상황에서 시기를 말하기 어렵다"며 "심사통과, 유가증권신고서제출, 청약 과정등을 거치면 3~4월 상장은 힘들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