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재정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도 안전자산으로서 미국채 단기물 가격을 끌어올렸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0분 현재 기준물인 10년만기 재무부 채권은 전일과 보합세를 보이며 수익률은 3.6499%를 가리키고 있다. 장기물인 30년물 역시 보합세를 나타내며 수익률은 4.5637%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비해 단기물인 2년물 가격은 03/32 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44%P 하락한 0.8710%, 5년물은 07/32 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은 2.4035%를 나타내고 있다.
독일과 프랑스는 2009년 기준 재정적자가 GDP의 12.7%로 추산되는 그리스의 재정적자 위기와 관련, 그리스에 금융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이날 미 연방상원은 금융시장의 관심을 모았던 벤 버냉키 FRB의장의 연임을 인준했다. 상원은 이날 실시된 투표에서 찬성 70표 대 반대 30표로 버냉키의 연임을 승인했다.
한편 미 재무부가 이날 실시한 320억달러 규모의 7년물 입찰에는 강력한 수요가 몰렸다. 최고 수익률은 3.127%, 응찰률은 2.85를 나타냈다. 특히 간접입찰자들이 51%인 163억달러를 소화했다.
구겐하임증권(뉴욕)의 채권수익률 팀장 톰 디갈로마는 그리스사태와 미 주가 하락이 미국 국내 펀드매니저들로 하여금 재무부채권 입찰에 참여하도록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예상보다 약한 미국의 고용지표와 내구재 주문실적도 FRB가 금리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제공해주며 미국채 단기물 가격을 지탱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47만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5만건보다 많은 수치다.
또 상무부는 12월 내구재주문이 0.3%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 증가를 점쳤던 전문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