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애플발 태블릿 PC 경쟁은 스마트폰 경쟁 이상으로 치열해 질 전망이라며 향후 태블릿 PC의 대다수가 낸드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이가근 반도체/디스플레이 담당 연구원은 "애플발 스마트폰과 앱스토어의 경쟁은 애플의 iPad 출시로 태블릿 PC 까지 옮겨가게 됐다"고 평가했다.
태블릿 PC 경쟁이 스마트폰 경쟁과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진다고 봤을 때 태블릿 PC 확대의 최대 수혜는 낸드와 CP(앱스토어 Contents Provider)가 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IBK투자증권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수혜를 받는 것은 낸드 관련 업체로 판단된다며 CP의 경우 전 세계적으로 수 천개의 업체가 경쟁을 하는 반면 낸드는 4개 업체가 분할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태블릿 PC 확대에 따른 단일 기업당 수혜가 가장 큰 항목은 낸드라는 것.
이 연구원은 "현재 출시된 iPad의 제품의 최대 용량은 64GB 이지만 애플의 과거 3년간 사례를 봤을 때 향후 128GB 제품 iPad 출시도 충분히 예상된다"고 전했다.
애플뿐 아니라 델, 레노보 등의 업체들도 태블릿 PC 에 20GB 이상의 대용량 낸드를 장착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낸드 수혜는 기대 이상으로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IBK투자증권은 iPad 제품이 오는 4월부터 본격 출시돼, 연간 1000 만대가 판매될 경우 올해 낸드 수요는 기존 수요량 대비 약 7~8% 증가될 것으로 추정했다.
경쟁업체들의 태블릿 PC 까지 감안할 경우 태블릿 PC 를 통한 낸드 수요량 증가는 최대 15~20% 수준까지도 가능할 수 있어, 올해 낸드 시장의 수급은 예상보다 크게 타이트할 것으로 관측됐다.
이 연구원은 "당장 금주부터 애플 태블릿 PC 관련 부품들이 본격적으로 출하된 점을 감안하면 조만간 빠른 시일안에 낸드 수급도 빠듯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