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국내 출시로 촉발된 스마트폰 열풍에 따라 은행권에 이어 증권사들이 아이폰용 주식거래 솔루션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27일 KB투자증권과 SK증권은 각각 아이폰 전용 주식거래 솔루션을 업계 최초로 내놓았다.
삼성증권 대우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다른 증권사들도 이르면 1/4분기 중 관련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은 이날 아이폰 전용 주식 트레이딩 애플리케이션인 'KB iplustar'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KB iplustar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가능하다. 시세 및 관심종목 조회, 트위터/뉴스 등의 기능과 함께 주문 버튼을 누르면 KB투자증권 고객센터로 자동연결 돼 손쉽게 전화주문을 할 수 있다.
앞으로 주문기능 및 실시간 시세, 잔고, 거래내역 조회 등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KB투자증권은 국민은행 등 KB금융 계열사들과 연계하는 통합 스마트폰 서비스를 준비 하고 있으며, 아이폰 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 등으로 대상 단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SK증권 또한 시세조회가 가능한 아이폰 증권서비스를 이날 출시했다.
계좌조회 및 주식주문, 거래 서비스는 공인인증 기능을 탑재하여 3월초에 제공하고 4월 중에는 선물옵션 거래기능까지 업그레이드 하여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증권의 아이폰 증권서비스는 3G망 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이 갖추어진 환경에서는 Wi-Fi망까지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외에 다른 증권사들 역시 아이폰용 주식거래 프로그램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증권은 아이폰뿐만 아니라 안드로이드폰에서도 거래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이르면 4월초 출시할 예정이다.
대우증권도 다양한 OS기반의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별도 구매없이 고객이 소지한 스마트폰으로 바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HMC투자증권 등도 관련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KB투자증권 CIO인 황원철 상무는 "아이폰 등의 새로운 스마트폰은 기존 대비 월등한 사용성을 가지고 있어 HTS의 대안 채널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