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원/달러 1개월물 NDF가 12.50원 이상 동반 상승했으나, 현물환 기준으로는 4.00원 하락하는 등 이날 아시아 증시의 움직임을 반영하며 방향을 정할 것이란 관측이다.
27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전날 중국긴축정책으로인한 아시아 증시 하락에 민간했던 환율은 이날도 금융시장의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일본의 국가신용전망 하향소식 또한 악재로 작용하며 그로 인해 아시아 증시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인다면 투신권과 역외에서 매수세가 유입될 수 있는 반면 고점 인식 네고 물량 또한 꾸준히 유입될 것이란 견해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이명계 차장은 "아시아 증시에 따라 환율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54.00~116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26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59.00/1161.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46.50/1148.00원에 비해 12.50/13.00원 상승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7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 기준으로 1159.30원으로 전날 현물환 종가 1163.30원 대비 4.0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중국 긴축조치에 대한 우려로 하락 출발한 뒤 미국의 소비심리 개선과 기업실적 호전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장 후반들어 반락하여 하락 마감했다.
금융주들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주 은행규제에 대한 청문회를 예정하고 있다는 소식에 이날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중국의 추가긴축 우려와 일본 신용등급 전망 하향으로 엔화와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고, 유로화는 9개월 이래 최저치의 약세를 나타냈다.
27일 예정된 오바마 행정부의 3년간 재정지출 동결 소식에 달러화 강세는 한동안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간밤의 유로/달러는 1.4074달러로 전날의 1.4151달러에 비해 0.0077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89.68엔으로 전날의 90.27엔 대비 0.59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1.4020~1.4120달러, 달러/엔은 89.20~90.20엔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