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코노미스트의 이런 판단은 재고순환 상 생산 확충 및 양호한 수출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세는 예상보다 가팔라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그는 또 정부의 경기부양적 스탠스가 좀 더 유지되면서 건설투자 및 재정지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그는 올 1분기까지 전기비 성장은 정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2009년 4분기 성장률 둔화는 모멘텀 상실이 아니라 2·3분기 동안 예상치 상회하는 고성장에 따른 반사적 효과"이라고 진단했다.
오히려 4분기 중 최종수요 간의 편차가 축소되고 있는 것은 성장의 질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병행됨을 의미하므로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어 그는 "지난해 4분기의 전기비 성장률 축소는 올해 1분기까지도 이어지면서 1% 미만의 성장세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이는 통계적 기저 효과에 따른 성장 정체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회복의 자생 기반을 점차 확보해 가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는 설명으로, 그는 "이를 기반으로 올해에도 국내 경제는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김 이코노미스트는 "저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며 "빨라야 6월 금리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정책 공조의 필요성과 정부의 강한 경기부양적 스탠스, 3월말 한은 총재의 교체 등을 감안한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