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은 중국 은행들의 지급준비율 인상이 오늘부터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에 국내증시를 포함한 아시아증시가 급락하면서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역내외에서 숏커버링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1150원 상단에서는 네고물량이 지속적으로 출회되고 있는 모습이다.
26일 오후 1시 47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1153.30/40원으로 전날보다 3.30/4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역외환율 하락 영향으로 4.00원 하락한 1146.0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은행권에서 숏플레이에 나서면서 1142.8원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 지준율 인상 소식에 국내증시가 2% 가까이 급락하고, 역내외에서 숏커버링에 나서면서 급속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53.90원, 저점은 1142.80원을 기록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지수는 2% 가까이 급락하며 1640선을 위헙하고 있다. 증시에서 외국인은 1100억원 이상 팔고 있다.
오전까지만 해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환율급등세를 부추겼던 금융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그간의 상승폭을 되돌리는 흐름이 완연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반전하는 등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며 안정세를 보이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오후 들어 중국발 악재로 금융불안이 재차 부각되면서 증시 급락, 환율 상승세가 나타나고 있다.
외국계 은행 딜러는 "이미 알려진 것이지만 중국 긴축 소식에 따른 증시 급락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며 "역외의 숏커버가 코스피 급락과 맞물리면서 영향을 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중은행의 할 딜러는 "1143원대에서 계속 막히면서 횡보를 하다가 중국에서 일부 은행들의 대출을 줄인다는 루머가 시장에 퍼지면서 전체전으로 숏커버링이 나오면서 급속히 올라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