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 현지 일간 알라이 신문은 하루 전 KNPC의 예상 배상총액이 전체 프로젝트 규모의 2% 수준인 3억달러 규모를 넘지는 않을 것이라고 출처를 밝히지 않은 채 보도한 바 있다.
하지만 KNPC 모하메드 아즈미 대변인은 "이 계약은 한국 업체들과 미국 플루오르사 등과 체결된 건으로, 현재 업체에 따라 액수가 달라 배상 총액은 집계되지 않았다"고 말해 배상 총액 부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쿠웨이트 당국은 신규 정유플랜트 건설 방안을 놓고 현지 의회와의 마찰을 빚어오다 지난 해 3월 경제성 불투명을 이유로 건설 프로젝트를 취소한 바 있다.
한국 기업들로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SK엔지니어링 등이며 일본 JGC와 협력체를 이뤘던 GS건설 등도 배상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에 대해 미국 플루오르사의 쿠웨이트 현지 관계자는 현재 청구 방안을 논의 중이며 합의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또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
KNPC는 지난 2008년 한국과 일본 기업 컨소시엄을 사업자로 선정, 4건의 계약을 통해 83억달러 규모를 발주한 바 있다.
KNPC 아즈미 대변인은 재발주 문제와 관련 "현재 새로운 석유정책관련 의사결정기구인 최고석유회의의 성립을 기다리고 있다"며 "올해 1/4분기 말까지는 구성이 완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