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퍼스트 300지수는 1.09%, 11.58 포인트 하락한 1051.95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0.78%, 42.83 포인트 떨어진 5455.37로 마감됐으며 독일 닥스지수는 1.89%, 112.91 포인트 급락하며 5875.97로 거래를 끝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1.53%, 61.39 포인트 하락, 3954.38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로이터/미시건대 1월 소비자신뢰지수(잠정치)는 72.8로 2009년 9월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지만 전문가 예상치 73.9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 12월 확정치는 72.5였다.
캔터 핏제럴드의 수석 국제증권전략가 스티븐 포프는 "나는 미시건지수가 좀 더 좋게 나오기를 희망했었다"면서 "물론 1월 지수가 12월보다는 높지만 기대했던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은행주들의 크게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다. 미국의 초대형 금융사 JP모간의 4/4분기 순익은 예상치를 넘었지만 대출부문에서 손실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BNP 파리바, 소시에테 게네랄레, 크레딧 스위스, UBS 주가는 2.7~4.1% 떨어졌다.
JP모간체이스는 이날 4/4분기 순익이 모두 33억 달러, 주당 74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주당 61센트를 상회했다. 그러나 이 보다 더 강력한 결과를 기대했던 일부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런던의 한 중개인은 "원래부터 JP모간의 실적개선을 예상했었다는 점에서 JP모간의 오늘 발표는 물에 젖은 폭죽인 셈"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유가가 하락하면서 에너지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BG, 케이언 에너지, 토탈의 주가는 0.8~2.3% 내렸다.
벨기에가 글락소스미스에 주문했던 돼지독감백신 주문을 3분의 1 줄이면서 제약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글락소스미스는 2.57%, 아스트라제네카는 0.68% 하락했다.
한편 독일 경제장관은 이날 독일의 1/4분기 경제 성장률이 제로(0)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는 12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사전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