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로존, 영국의 국채 수익률은 지난해 시작된 경기회복세가 미약한데다 대규모 채권 공급 여파로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에 머물렀었다.
미국과 유럽의 채권전략가 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로이터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의 10년 만기 국채의 수익률은 12개월 뒤 4% 넘는 수준에서 움직이며 최고 수익률은 각기 4.20%와 4.50%로 전망됐다.
또 유로존의 10년 만기 채권 수익률은 1년 뒤 3.8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10월의 조사결과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영국정부의 막대한 부채와 다가오는 선거 결과의 불확실성, 그리고 2000억파운드(3250억달러)에 달하는 영란은행(BOE)의 양적완화(QE: quantitative easing) 프로그램이 종료될 것에 대한 우려는 영국의 국채 수익률이 유로존이나 미국 국채에 비해 상당히 빠른 속도로 올라갈 것임을 의미한다.
영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시작된 작년 3월 제로를 기록했던 10년 만기 영국채와 분드채의 스프레드는 지금부터 3개월과 6개월이 지난 시점에 65bp로 벌어진 뒤 1년 후에는 다시 70bp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비해 금리 기대감과 막대한 채권발행물량이 수익률 변동의 관건으로 지적되는 가운데 미국/유로존 국채의 스프레드는 2010년 내내 35bp~40bp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2월 실시된 로이터의 금리 설문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영국중앙은행이 2000억파운드의 양적완화정책을 종료하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사상 유례없는 저금리는 올해 4 /4분기까지 인상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