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 상품거래선물위원회(CFTC)의 거래한도 규제안에는 별 영향을 받지 않으며 후장 한때 박스권내에서 소폭 상승하기도 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2월물은 26센트, 0.33% 하락한 배럴당 79.39달러에 마감됐다. 거래폭은 78.91달러~80.36달러.
난방유는 1.17센트, 0.56% 하락한 갤런당 2.0829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2.0649달러~2.1091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49센트, 0.63% 하락한 77.82달러로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7.49달러~78.98달러.
거래 자체는 2월물 만기일과 맞물려 다소 변동성을 보였다. 또 전일 발표된 주간 재고증가 재료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미 상무부는 12월 소매판매가 연말 쇼핑시즌 소비자들의 지출이 예상보다 약하며 0.5% 증가 예상과 달리 0.3%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노동부는 지난 주(1월 9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4만 4000건을 기록, 직전 주의 43만 3000건(수정치)보다 1만 1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망치는 43만7000건이었다.
이처럼 부진한 지표로 경제 회복 우려감이 다시 표출되며 유가가 부담을 받았다.
여기에 포근한 날씨도 유가와 난방유를 압박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미 상품거래선물위원회(CFTC)는 이날 시장내 변동성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큰 손들의 포지션을 강력하게 규제하는 안을 발표했다.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온 이번 규제안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COMEX)와 런던국제거래소(ICE)에서 거래되는 경질유와 휘발유, 난방유, 천연개스 등 4개 주요 에너지 거래에 적용된다.
또 규제 대상은 그날 그날 가장 큰 포지션을 보유한 10개 기관에 한하며, NYMEX의 경우 모든 원유선물 계약분중 보유 가능 한도가 9만8100계약분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시장은 이미 규제안 발표가 이전부터 예상돼 왔고, 내용 자체도 놀랄만한 것이 없다며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모습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