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2월물은 1.14달러, 1.41% 하락한 배럴당 79.65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78.37달러~80.67달러. 이날 장중 최저가는 지난달 29일 이후 최저치다.
난방유는 3.72센트, 1.75%가 하락한 갤런당 2.0946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2.0600달러~2.1189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9센트, 1.25% 내린 배럴당 78.31달러를 기록했다. 거래폭은 77.04달러~79.09달러.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유가는 미국의 원유와 정제유 주간재고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낙폭이 크게 확대됐다.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1월8일) 원유재고가 12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3배나 많은 370만배럴이 늘었고, 180만배럴 감소가 예상됐던 정제유도 오히려 140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주간 재고 증가세로 유가는 한때 배럴당 2달러 이상 급락하며 78달러대로 내려서기도 했다.
그러나 EIA는 난방유 재고의 경우 북동부지역의 혹한으로 수요가 늘며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카메론 핸오버의 피터 부텔 대표는 "EIA 지표가 전일 발표된 미석유협회(API)의 주간 재고지표와 같은 수준을 보이면서 시장에 다시 충격을 줬다"고 지적했다.
중국의 런민은행이 전일 은행들의 지급준비율을 0.5%포인트 인하하며 세계 최대 상품 수요국인 중국의 수요 감소 우려감이 여전히 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API는 전일 장이 끝난 뒤 주간 원유재고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120만배럴 증가하고, 휘발유 재고는 예상을 크게 상회한 680만배럴이 늘었다고 밝혔다.
또 정제유는 180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360만배럴이나 증가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