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화의 최대 걸림돌이었던 이 현안이 통과됨으로써 JAL은 한 고비를 넘기게 됐다.
JAL의 퇴직자 5천 991명은 연금 동의 만료 기한이던 이날 극적으로 삭감에 동의해 정족수를 넘겼다. 기업의 연금 수급 대상자 3분의 2를 겨우 넘긴 67%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로써 현 임직원이 연금 삭감에 동의한데 이어 퇴직자들까지 동의함으로써 일본항공 경영정상화 추진의 걸림돌이었던 2400억엔에 달하는 기업연금 부채 완화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간 나오토 신임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는 필요시 JAL에 대한 추가 지원을 더 제공할 것"이라며 " JAL의 주주들이 이번 사태에 상당 부분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13일 전했다.
일본 정부의 입장을 반영하듯 기업재생지원기구 역시 주주들의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JAL의 상장 폐지쪽에 무게를 싣고 있다.
화요일 도쿄증권거래소에서 JAL의 주가는 하루 종일 하한가에서 거래가 되지 않다가 마감 후 일괄 체결에서 800만주 정도가 거래되어 주가가 지난 주말보다 30엔, 45% 폭락한 37엔을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