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국제결제은행(BIS) 총회에서는 은행들의 과도한 리스크 투자 행위에 대한 대책이 주로 논의됐다.
이번 회의에는 미국의 연방준비제도 벤 버냉키 의장과 일본은행 시라카와 마사아키 총재, 중국 런민은행의 주샤오취안 총재가 이번 바젤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장 클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글로벌 경제가 개선 움직임을 지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수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대부분의 회의에서 재정적 불균형 문제가 주로 논의됐다"고 덧붙였다.
트리셰 총재는 또한 상업은행들이 모든 적절한 방법을 동원해 자기자본을 강화하고 리스크 관리에 힘쓸 것을 강조하면서, 금융권 경영진에 대한 보수도 적절한 수준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중앙은행 고위인사들은 낮은 금리와 유동성 공급 정책에 따라 신흥시장으로 유입되는 핫머니 문제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냈다.
에발트 노보트니 ECB집행위원회 위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금융권의 과도한 리스크 투자 행위에 대해 규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 금융권에서 리스크 투자의 과잉 문제는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유럽에서는 비교적 큰 문제는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글로벌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바젤 금융감독위원회가 실질적인 방법으로 금융권을 감독하고, 금융권 개혁을 완성할 수 있는 글로벌 규제안을 최대한 빨리 확정할 것을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바젤 금융감독위원회는 금융권이 고품질의 자기자본을 충분히 확보하고 유동성을 강화해 향후 추가적인 금융위기 상황에서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도록 하는 목적의 글로벌 규제 초안을 발표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