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 12월 생산자물가가 두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동기대비로는 8개월만에 상승전환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9년 12월 및 연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 물가는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특히, 전년동월대비로는 1.8% 상승해 지난해 4월 1.5% 오른 이후 8개월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농림수산품이 채소 및 과실 출하량 감소 등으로 오른 데다 공산품 및 서비스도 상승한 것이 주 원인이 됐다.
실제로 지난해 12월중 농림수산품은 과실 채소를 중심으로 전월대비 3.5%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1.7% 하락했다.
공산품은 화학제품 1차금속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4% 상승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도 1.9% 올랐다.
서비스 역시 지난달 주가상승 영향으로 금융이 오르고, 기타서비스 운수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전년동월보다는 1.2% 상승했다.
이밖에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지난달 전월대비 각각 1.8%와 7.9%, IT는 전월대비 0.1%, 신선식품및에너지 이외는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에너지는 보합이었다.
한편, 지난해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0.2%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 영향 등으로 석유제품 1차금속제품 화학제품 등 공산품이 내린 데 기인한다.
한은은 "농림수산품은 곡물을 제외한 수산식품 채소 축산물 등이 올라 전년대비 8.7%나 상승했다"면서도 "공산품이 유가를 비롯한 국제원자재가격의 하락 영향 등으로 코크스·석유제품과 1차금속제품이 각각 14.5%, 8.2% 내리는 등이 전년대비 1.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2009년중 서비스는 금융이 내린 반면 부동산 운수 등이 올라 전년대비 0.7% 상승했다.
아울러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지난해 전년대비 각각 8.6%와 18.7%, 신선식품및에너지 이외는 전년대비 0.3% 상승했다.
반면, 에너지와 IT는 전년대비 각각 6.4%와 1.4% 하락세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