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원들이 기획재정부 차관의 열석발언권 행사를 철회시키기 위한 투쟁에 나선 모습이다.
배경태 한은 노조위원장은 연설을 통해 "재정차관의 열석 발언권 행사는 법으로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의견은 없다"면서도 "그 의도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또 "향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한은 노조는 ▲ 금통위 정책 독립 국민경제 살려낸다 ▲ 한은독립 훼손하는 관치금융 철회하라 ▲ 열석발언 관치 극한 국민들은 분노한다 ▲ 기억하라 관치금융 외환위기 다시온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피켓시위를 진행중이다.
한편 허경욱 기획재정부차관은 오전 8시 44분경 금통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은 정문을 통과한 이후 바로 총재실을 방문 대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허 차관은 금통위회의실에 가장 먼저 도착, 착석했다.
허 차관의 좌석은, 한은총재 오른편 맨 끝자리에 마련됐다.
한은 관계자는 "열석발언권으로도 안되면 재의 요구권까지도 갈수 있겠지만 거기까지 가진 않을 것"이라며 "그전에 다 사전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정부의도와 다르게 금통위 의결이 이뤄져서 파문이 일어나는 그런일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일본이나 영국 등 사례를 들어 열석발언권을 행사한다고 하는데, 그들과 우리가 통화정책체계가 다르다"며 "미국이나 여타 다른 일반적인 사례를 들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