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성탄절에 발생한 디트로이트행 여객기 테러 사건과 관련해 강력한 테러방지대책을 시행할 것이라 선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이번 사건은 미국 테러보안 시스템의 실패"라며 "미국 보안망을 조속히 수정하고 테러감시와 검색체계를 대폭 강화한 종합적 대응책을 마련할 것"이라 강조했다.
미 당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정보들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하나의 테러 음모로 연결짓는데 실패한 구조적 문제를 드러냈다고 분석했다.
백악관은 오바마 대통령이 국무부에 비자 발급 및 비자 발급 기준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비자 관련 지시는 보안체계 강화를 선언한 오바마의 권고 사항 중 하나인 것이다.
현재 미 국무부는 테러와 관련될 수 있다고 의심되는 인물들에 대한 미국 입국비자를 추가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미 언론들은 미국 여객기에 탑승하는 14개국 승객을 전원 조사하고, 워치리스트와 탑승금지 명단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