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엔화는 일본 히로히사 후지이 재무상의 사임 소식에 압박 받으면 낙폭을 키웠다.
달러/엔은 뉴욕시간 오후 12시37분 현재 92.54엔에 호가되며 전일 종가대비 0.9% 상승했다. 유로/엔도 이시간 133.22엔을 보이며 역시 0.9% 올랐다.
유로/달러는 한때 1.4416달러까지 오른 뒤 상승폭을 줄여 1.4392달러에 거래되며 0.2% 올랐다.
6개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05% 하락한 77.585를 기록하고 있다.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12월 서비스지수가 50.1로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확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비스부문의 고용지수는 44.0으로 여전히 위축세를 이어간 것으로 지적됐다.
포렉스닷컴의 수석 외환전략가인 브라이언 도란은 "ISM 서비스지수가 다소 예상보다 낮았지만 확장세를 보이면서 시장에 긍정적 영향줘 달러/엔 상승세를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투자자들은 또 ADP의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지만 전반적으로는 개선 추세를 이어가며 긍정적으로 해석됐다고 덧붙였다.
미 오토데이터프로세싱(ADP)사는 12월 미국 민간부문에서 8만 4000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의 14만 5000개 감소에 비해서는 크게 준 것이지만 시장 전망치 7만 3000개 감소에는 못미친 것이었다.
웰스파고의 선임 외환전략가인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틑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고용 상황이 계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라고 강조하고, "분명 아직 경제 상황은 고용 증가세와는 거리가 있지만 이번 금요일 발표될 12월 미 고용지표의 전망치 소폭 감소 혹은 보합 예상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부는 금요일 12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를 발표할 예정이며, 로이터의 전문가 전망치는 8000개 일자리 감소다.
시장관계자들은 특히 이 고용지표가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함께 달러의 향방을 결정지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며 주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