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가 발표한 '2009년 증권시장 공시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불성실공시법인 지정현황은 유가증권시장이 29건으로 전년대비 35.6% 감소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125건으로 전년보다 14.7%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지정법인 1사당 불성실공시 건수 감소 등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코스닥시장의 경우 경영권분쟁,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및 공급계약 관련 공시 등에 대한 공시 불이행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지난해 증권시장의 총 공시건수는 5만 5631건으로 전년대비 6.1% 감소했는데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2만 56건으로 1사당 평균 26.5건을 기록했고 코스닥시장 공시는 3만 5575건으로 1사당 평균 34.6건으로 기록됐다. 이는 양 시장 각각 7.0%, 5.6% 감소한 수치다.
거래소는 "전반적인 경기부진에 따른 기업 경영활동 위축 및 상장법인 공시 부담 경감정책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공시 유형별로는 수시공시사항의 자율공시 이관 등의 영향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수시공시가 각각 23.5%, 22.9% 줄었고 조회공시 역시 코스피와 코스닥 공히 19.1%, 21.1% 감소했다.
주가상승추세 영향으로 시황급변 조회공시 요구는 감소한 반면, M&A관련 사항 등 보도관련 조회공시 요구 비중이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이다.
이밖에 공정공시는 양 시장이 모두 15.5%, 35.5% 줄었고 자율공시는 수시공시사항 일부의 자율공시로의 이관, M&A관련 사항 등에 대한 공시 증가로 양 시장 각각 28.9%, 30.3% 늘어났다.
기타공시 또한 주가급변과 관련한 투자주의 등이 늘어나 코스피, 코스닥 각각 52.8%, 35.4% 증가했다.

*자료: 한국거래소












